[시카고비둘기] 미국(시카고)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는 방법

시카고 비둘기 미국생활 이야기.

택배 보내기편 (미국시카고->한국)


 미국에서의 다양한 아울렛과 마트들은 나의 통장잔고를 늘 바닥내곤 하는데...
   그래도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매주 쉬는날마다 아주 들락날락하느라 연골이 다 아프다. 하도 많이 걸어서.. 쨌든 이것저것 보다보니 한국에 있는 가족들 생각도 나고 뭐가 필요할까 싶어 테스트겸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보고 싶었다. 
 또 한번 호기심 발동하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탓에 우선, 나도 블로그를 서치하고
미국 카페들을 검색하며 며칠간 알아본 결과 역시나 택배 본사는 서버브 지역에 있다. 
시카고내에는 택배 접수하는 본사는 없었다. 혹시나 마트가 한인이 젤 많이 몰릴까 싶어 물어봤는데 안한다고 하고, 택배 하냐고 물어봤는데 직원 아주머니가 뭐 그런걸 하냐는 눈빛과 대사를 쳐서 어찌나 황당한지.. 내가 못물어볼거 물어본것도 아니고, 혹시 택배 취급하냐고만 물었을뿐인데. 그 표정이란... 쩝
 세상 친절한 미국사람들과 너무나 비교되는 한인분들. 물론 친절한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나에게 잘해주는 미국인들과는 극과극으로 비교된다. 물론 아주 가끔 그냥 성의없는 태도로 말하는 현지인들도 있는데 그럴땐 똑같이 나도 시니컬하게 대답하므로. 별로 신경안쓴다. 
 주변 사람들중에 인종차별적인 경험도 많이들 한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안겪어봐서 모르겠으나 당하기 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해서 절대 어버버하지 않고 당당히 내 의견을 얘기해야징.. 과연...ㅎㅎ  나의 목표중 하나인 블로그도 꼭 영어로 써보는 것. 10년...쯤 걸릴려나..

 어쨌든 시카고에서 택배를 보내기란 너무 힘든 과정이.. 한국이 정말 최곱....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UPS미국 회사를 통하거나 FEDEX로 보낼 수 있지만
가격이 후달달 하다는 글을 많이봐서, 한인 택배를 이용하기로 결정!

한인택배회사의 종류는 
1. 두손택배
2. 한미우체국
3. 한국택배
4. 한진택배
5. 이런택배 
이렇게 취급을 하는것 같다.  알아본 봐로는 다섯곳. (2020년1월기준)
딱히 카페나 블로그가 있는거 같지는 않고,,, 홈페이지나 사이트는 한미우체국 빼고는 못찾겠다. (혹시 아는 분있으면 알려주세요)

1. 두손택배 : 가장 좋은점은 픽업을 직접 온다고 한다.  무겁게 짐 들고 나를필요가 없고,
                  돈만 더 추가하면(10달러) 직접 오신다니. 무거운 짐을 보내는날 꼭 이용해야지. 원래는 1층 리셉션에 맡기면 된다고 하는데 돈과 함께. 평일 오전에 오실 수 있다고 하시는데 출근하느라..ㅠㅠ 무게가 얼마나갈지도 모르고 
이 아파트는 물건을 맡겨주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에매한 케이스라 이번에는 패스,
사무실은 아씨프라자쪽에 있다고 하였고, 일주일에 한번 배송출발. 한국의 택배회사는 
어떤회사를 쓰는지는 모름. 773-322-2722, 847-583-0456

2. 한미우체국 : 가장 최근에 새로 생긴 회사인데, 아마 이사짐 전문으로 하는데 택배도 취급을 하는거 같다. 사이트가 있음. 하지만 주소검색을 해보니 다운타운에서 먼곳이라 대중교통은 거의 힘들다고 봄. 근처 가서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뿐이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도... https://hanmipost.com

3. 한국택배 : 직접 취급하는 슈퍼에 다녀옴. 예전 구 한인타운거리에 위치해 있고, 
   매주 화,목 출발하는 대리점. (접수는 화, 목 이전날 해야 가겠지?)
   취급해 주시고 소량의 수수료를 받으심. 본사로 직접가져오면 20%할인이라고 되어있음.    하지만 차가 없는 나는 그나마 이곳이 가까운 곳. 
  드롭은 본사포함 총 4곳( 6곳에서 줄어들었다) 847-630-7575
  음식물은 추가 5불.(전체 5불 추가인지, 무게당5불이 추가인지는 잘모르겠다)

4. 한진택배 : 여기도 대리점. 대신 접수 받아주시고 소량의 수수료를 받으심.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문을 가끔 닫고 병원을 가신다고 하셨다. 
 월-금 6시까지, 일요일 휴무, 토요일은 잘 모르겠다. 전화번호는 없고 알바니 문구점.
16파운드 라면박스정도 크기에 60달러 +3달러(대리점수수료) + 카드 3%수수료 = 65달러 를 지불하고 왔다.


 박스 크기는 이정도 사이즈. 라면박스? 정도 되었다. 


알바니 문구점 내부. 사진


이렇게 저울에 무게를 재고 

5.이런택배


각 취급 본사들은 가보지 않았지만, 박스와 포장용 테이프, 칼, 작성용 펜은 직접 준비해야 하고 한국주소, 받는사람 이름, 전화번호, 보내는영문주소, 보내는 내용을 일일이 영어로 품목으로 적고 갯수와 가격을 적어야 한다. 
 만일 칸이 없으면 포스트잇이나 종이를 따로 붙여서 박스에 붙여 두면 
택배회사에서 보내기전 컴퓨터로 기입 후 보내기 때문에 옆에 따로 써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받는사람의 생년월일. (또는 개인고유통관번호) 

 박스는 일반박스 사이즈가 아닌 모양이면 또 가격이 높아진다고 함. 
또는 보낼 수 없을수도 하니 일반 박스 모양으로 준비하길 추천.

이렇게 준비하고 무게를 달고, 택배 송장을 작성하고 
금액을 지불하면 끝!. 물건의 가격은 200불까지 이고 음식물이나 액체류는 별도로..

휴, 힘들게 택배를 보내보고나니 언제 도착할지 너무 기대기대..
흐흐 과연 잘 도착할것인가!!! 택배는 5-6일 걸린다고 하였다. 



2월3일 접수하고 2월4일 미국에서 출발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2월8일에 한국에 도착!!
와우 멀쩡하게 잘 도착했다는 사진을 받았다 으하하. 뿌듯 뿌듯.














댓글

  1. 5. 이런택배
    http://erunexpress.com/

    거의 모든 택배회사들의 본사들은 Bensenville, Elk Grove Village, Mount Prospect 에 위치해있습니다.

    대한통운 국제택배 시카고지사
    http://korexint.com/

    자세한 내역은 (2020 시카고 교차로 업소록)
    http://m.airyvo.com/yellowpage-chicago
    운송란을 참고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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